대만에서 넘어온 게임 중 하나인 삼국지 무장쟁패는 IGS의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삼국전기처럼 삼국지를 주제로 다루는 게임 중 하나로
이후에 삼국지의 등장인물들을 직접 조작해 스테이지를 풀어나가는 삼국무쌍,
진삼국무쌍이 등장하기는 했으나
친구와 함께 할 수 있는 대전 액션 게임이라는 점,
PC를 가지고 있다면 키보드 하나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을 통해 인지도를 쌓을 수 있었던 게임이다.
삼국지는 인지도가 높으니 자세한 설명은 패스.
물론 장수들이 스샷과 같이 장풍을 쏴댄다는 점에서 현실적인 일기토와는 거리가 멀었지만 그래도 체술로 1vs1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게임.
적으로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모두 선택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스토리 모드보다는 쌍인대결쪽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스트리트파이터 2에게 작던 크던 어느 정도의 영향을 받았던 것처럼 삼국지 무장쟁패 역시 커맨드를 입력해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다던지....
장풍을 날려 원거리에서 적을 견제할 수 있는 캐릭터가 존재한다는 걸 통해 익숙한 재미도 쏠쏠
1996년 팬더 엔터테인먼트가 문을 닫은 뒤 꽤 오랜 시간이 지나 슈퍼 파이터 팀에서 판권을 구입, 후속작인 삼국지 무장쟁패 2와 함께 언제든지 유저들이 원한다면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배포해주고 있어 지금도 쉽게 만날 수 있는 고전 게임 중 하나로 존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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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전위가 사기캐인걸로 유명합니다.
땅콩장수 기술쓰면
그 당시 싸움이 났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