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uke Pro87인가 뭐시긴가 하는 핑크축 키보드를 잘 쓰고 있었는데
좀 쓰다보니 슬슬 상태가 애매해서
쿠거 퓨리 키보드를 마침 할인하길래 사서 쓰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한 달 즈음 썼을까.
어느 날 자고 일어났더니 살면서 가장 오래가는 어깨 결림이 오른쪽 어깨에 발생했습니다.
대충 1주일 넘게 지속되어서 이제 늙었나 하고 넘어가던 중.
오늘 따라 유난히 콤퓨타를 하는데 오른쪽 팔이 불편하길래
방치하던 텐키리스 키보드(Pro87)을 들고와서 다시 썼더니 겁나 편하더라구요.
둘의 차이점은 텐키리스인데...
자세를 생각해보니 어깨가 불편할만도 하더군요.
그래서 새 키보드 타겟을 잡았습니다.
로지텍 G913 TKL입니다.
2주 정도마다 할인하고 20만원 정도하던데, 존버해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