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RTX4090과 전자공학도

by 조루나 posted Oct 1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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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부터 도착한 택배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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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체는 1000W 짜리 MSI 파워 서플라이와

ASUS 4090 TUF였습니다.

 

저는 가성비충이기에 4090도 중급라인을 샀고,

파워도 총 4만원 가량의 사은품을 받을 수 있는 MSI 파워를 샀습니다.

새로 나오는 ATX 3.0도 포기하고 그냥 무조건 싸고 무난한 것으로 골랐지요.

저는 돈과 가오 모두 없는 남자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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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역 예정인 1080Ti 채굴 중고품과 새로운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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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도 고급품은 아니지만 모듈러 방식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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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1080Ti는 어느샌가 백플레이트가 주황색으로 변했네요.

햇빛 비친거 아닙니다. 조명도 아닙니다. 그냥 열 받아서 주황색으로 산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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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수고했다. 마이크로닉스 700W.

운 좋게도 파워가 수명이 거의 다 됐는지 마침 오늘 컴퓨터가 재부팅이 안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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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주문한 케이스는 다음 주 화요일에나 올 것 같기에

지금 사용 중인 케이스를 전자공학적 전공 지식을 활용하여 그래픽카드를 장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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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조립이 끝나고 드라이버 설치가 완료되자 저는 황급히 오큘러스 퀘스트 2를 꺼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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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여행을 떠났지요.

 

 

 

 

 

 

 

 

 

 

 

 

랙 걸리고 원래 별로 재미 없는 게임이라 3분만에 껐지만.

 

아! 사이버펑크 2077 이제 나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