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클 마단(20, 냥꾼)은 10대를 마을을 지키는 가드 역할을 하는데 바빠서 청춘을 못 보낸 것에 후회해서 은퇴를 하려고 합니다.
가드란건 그냥 마을에 죽치고 사는 용병이군요.
하지만 소규모 마을이라 인재가 귀한지 10대 여자 모험가들을 붙여줄테니 은퇴하지 말라고 부탁받습니다.
근데 전사, 백마법사, 격투가, 흑마법사라고 붙여주는게 죄다 신입이군요.
그래서 실전 경험 좀 시켜서 교육하고 은퇴하는 것으로 좀 미룰까 하는데...
신입들이 코노스바 느낌으로 좀 허당입니다.
그리고
이 애니 특) AT-X 방송임
본방까진 안 나오지만 시각적으로나 청각적으로나 수위가 높으므로 시청하실 분들은 후방 주의
보다보면 느끼는게 세계관이 참 적당히 편한대로군요.
마을에서 몬스터 토벌하고, 퀘스트 안내원은 무선 키보드로 컴퓨터를 쓰고
다람쥐가 청소를 하는데 진공청소기로 하고, 스마트폰으로 통화도하고 영상도 찍고...
개그물이므로 그냥 신경쓰지 않으면 됩니다.
그런데 또 작화나 연출은 좋단 말이지요?
뭘까요 이 애니메이션.
요즘 애니메이션물이 올라서 이것저것 골라서 보고 있습니다.
아키바 메이드 전쟁을 4화 정도보다가 재미는 있는 것 같은데
마약이라도 하는 것 마냥 조금 아찔해지는 것 같아서 후퇴하고
적당해 보이는 이 애니메이션을 틀어봤는데
내용은 좀 시덥잖고 해서 스킵 하면서 봤는데 생각보다 만듦새가 훌륭하네요.
2.5점과 3점 사이에서 큰 갈등 중입니다.
고심 끝에 3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