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5nani.com/xe/index.php?mid=mangaScore&document_srl=2019
이거가 애니메이션화가 되었습니다.
만화로 볼 때 제법 느낌 있었는데 애니메이션은 어떨까요?
스토리는 만화책을 그대로 따라가는 것 같네요.
제가 애니메이션 13화 분량 전까지의 만화만 봤는데 본 데까진 대충 똑같은 내용이더라구요.
만화가 그렇듯 손만 잡고 자는 이야기입니다.
오랜만에 보니까 작가가 다가시카시 작가였다는 것 잊고 있었군요.
다가시카시도 그렇고 대체 애니화 어떻게 해냈는가 싶은 미묘한 템포의 이야기들!
다가시카시 작가는 핑크머리 모에일까요?
나나사쿠 나즈나와 함께 밤놀이(실제로 건전함)을 즐기는
중학생 야모리 코우가 과연 고자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감상해봅시다.
음...
만화도 크게 서스펜스가 있거나 하진 않았지만 애니메이션도 비슷하군요.
시청하고 있으면 병원식을 먹는 느낌, 내지는 반찬 없이 누룽지 숭늉만 먹는 기분이 듭니다.
그런데 거기에 미원이라도 살짝 뿌렸는지 묘하게 담백하면서도 마지막화까지 시청하게 된단 말이지요.
요즘 한창 시청 중인 아키바 메이드 전쟁과 정반대의 맛입니다.
1. 캐릭터는 매력적이지만 굳이 따지고보면 흔하다.
2. 큰 사건 없이 적당히 밤놀이만 하다가 에피소드가 끝난다.
3. 작화와 연출이 좋다.
4. 집중 안 하면서 딴짓과 겸하면서 보기 좋다.
5. 딱히 그렇게까지 야하거나한 서비스씬이 나오지도 않는다.
어디 누구한테 재밌다고 보라고 추천해주지는 못 하겠지만 굿즈가 있다면 가지고 싶은
나만의 작은 인디게임같은 묘한 매력의 애니메이션입니다.
아! 철야의 노래 아시는구나!
2.5점
음? 전 사실 안경파였을까요?
요즘 안경 누나들이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