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산 노트북입니다.
69비보 또는 69삐쭈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지요.
70이라고 부르고 싶지만 대중들은 69만원으로 인정해주는 것 같습니다.
해외 출장각이 잡혔는데 맥북 에어를 들고 가고 싶진 않아서 윈도우 노트북 하나 구매했습니다.
괜찮은 매물 존버하다가 70만원에 올라왔길래 이거다 싶어서 냉큼 무이자 3개월로 구매했지요.
유키미쿠는 찬조출연입니다.
이게 거울이야 디스플레이야
사실 사진으로 찍어서 어마무시하게 과장되어 보이는거지 실제로 눈으로 보면 이렇게까지 반사되진 않습니다.
스펙이 제법 괜찮은데요.
AMD 5600H
RTX 3050
16:9 OLED 2880x1620 120Hz 600Nit
USB-PD 지원
512GB ssd
1.8kg
입니다.
부가적인 잡사양으로는...
SSD가 hfm512gd3jx013n
검색해보니 하이닉스 BC711인데 DRAM있는 놈이군요. 흡족
USB는 3.2 C타입 하나, A타입 하나
2.0이 두 개... 이건 좀 아쉽군요.
HDMI 출력포트는 1.4버전이라 그냥 프리젠테이션용이군요.
2.0인지도?
CPU나 VGA는 가격대비 뭐 그럴만한데, 디스플레이와 USB-PD가 저를 사로잡았습니다.
단지 메모리가 16GB 온보드램인데 추가 확장 슬롯이 없는 것 같아서 매우매우매우매우 아쉽군요.
32GB 정도는 돼야 유니티 좀 시원하게 굴리고 하는데 말이지요.
그리고 별로 기대하지 않은 부분인 180도 힌지
적당히만 펴지는 LG 그램 같은 놈들은 노트북 스탠드를 제일 높게 하면 각도가 모자란데
얘는 이렇게 쭈욱 펼칠 수 있어서 실질적으로 좀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천장 조명만 비치지 않는다면 말이지요.
아쉬운 점
1. 디스플레이가 16:10이었으면
2. 메모리가 32GB였으면, 최소한 확장 슬롯이라도 있던가
3. 그외 70만원짜리에게는 너무한 말도 안되는 요구사항들...
디스플레이가 600nit OLED라서 겁나 쨍쨍하다보니
노트북보다가 데스크탑 모니터보면 뭔가 좀 어두워보이고 그러군요.
아직 하루도 안 써봤지만 이미 딱 감이 옵니다.
70만원이면 쓸만한 녀석이군요.
백업겸 드라이버 다운 페이지 기록
https://www.asus.com/kr/laptops/for-creators/vivobook/asus-vivobook-pro-15-oled-m6500-amd-ryzen-5000-series/helpdesk_download/?model2Name=M6500QC-OLED
70만원에 사서 4점!
아니 잠깐, 근데 온도가 왜 이리 높아
터보부스트 꺼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