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로 만든 면이랩니다.
94% 두부...
1인분에 30kcal... 혁명적이군요. 맛만 있다면.
이런 식으로 액상 안에 면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4인분 포장이 좀 무겁고 덩치가 큽니다.
저 물을 채에 거르든 어떻게든 해서 버려야합니다.
특히 비빔면은 물기가 많으면 좀 맛대가리가 없어지기 때문에 잘 털어내야합니다.
뷔페가면 있는 소면 뭉치보다 약~간 더 큰 한 봉다리에 30kcal...
두 개 먹으란 소리겠죠?
음... 귀찮아서 계량컵에 담았더니 살짝 짬 비주얼이 나오는군요.
이것은 비빔면 버전
비빔면 소스 칼로리가 쌔서 멸치국수보다 칼로리가 2배!
비빔면 버전은 조리법이 쿨합니다.
물 버리고, 다 섞고, 먹으세요.
WOW.
컵누들이라고 칼로리가 낮은 컵라면 드셔보셨습니까?
그거 업그레이드 버전같은 맛입니다.
천사채 <<<<< 컵누들 < 콩담백면 << 그냥 비빔면
이런 서열이지요.
의외로 포만감은 제법 강합니다.
(1) 비빔면은 물을 최대한 잘 털어내고
(2) 멸치국수는 조리 한다음 좀 식혀서 먹으면
쪼끔 더 맛있어집니다.
그래도 면의 괴랄한 식감은 벗어날 수 없는데,
팔도비빔면을 30분 끓인 식감 + 약간 천사채의 식감
뭐 그런 느낌입니다. 흐물하면서도 탱탱한.
주먹만한 면을 대충 2천원 받는 셈이니까.
이 제품으로 마음껏 사먹기엔 맛 대비 좀... 비싸네요.
뭐... 다 칼로리랑 탄수화물 때문에 이렇게 먹는거죠...
맛도 애매하고, 가격도 애매하지만
뭔가 중독성 있어서 2.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