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채한의 팬텀 월드
학원, 액션, 이능, 러브코메디 뭐 대충 그런저런 내용입니다.
애니화 제작사는...
앗...
안타까운 방화사건이 있었던 그 회사군요.
애니의 시작은 마스코트인 ... 너무 오래전에 봐서 이름이 기억 안 나는 주인공의 펫의 등장과
뜬금 없이 착시현상 같은 걸 소개하는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아무튼 "인지"라는 것은 작중 괴물들인 팬텀이랑 관련있음 암튼 그럼. 이란 느낌인가요.
오프닝인 Naked Dive는 제 폰 노래 목록에 들어있는 몇 안되는 남자 보컬 노래입니다.
나중에 음악 게시판에도 올려야징.
사실 노래 듣다가 이 노래가 나와서 이 글을 쓰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1. 팬텀이라는 괴물이 나온다!
2. 고등학생들이 이능력으로 물리친다!
3. 주인공이 남자고 여캐 동료가 여럿 나온다!
애니 내용 설명 끝!
전투로 작화를 뽐내는 1화.
옛날에 볼 떄는 아무 생각 없이 봤는데 다시 보니 훌륭하군요.
왜 BD 판매량이 망했을까요...
아무튼 날 잡고 다시 봐야겠어요.
왼쪽은 이 애니메이션 가장 유명한 장면인 림보입니다.
팬텀 월드 림보라고 검색하면 아직도 많이 나오지 싶군요.
아무튼 저는 총 14화의 내용 중에서 이 11화를 가장 높게 꼽는데요.
바로 주인공 하루히코가 어떤 사유로 어린애가 된다는 내용입니다.
몇 년이 지나면서 다른 화 내용은 다 까먹었지만 이 11화 내용은 기억하고 있지요.
전체적 내용도 재밌게 구성돼 있고 마무리도 찰집니다.
과연 11화에서 정실부인 마이가 왜 울었을까요?
여러분도 한가하면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라노벨이 아마 원작이지 싶은데 원작이랑 내용이 많이 다른 걸로 압니다.
음...
글 쓰기 전에 1화 11화를 훝어봤으나 나머지 내용은 전혀 기억이 안 나는데...
일단 캐릭터들 다 예쁘게 잘 뽑혔고... 작화도 괜찮고...
음... 하지만
2~10,12~14화 내용이 머리에 하나도 안 남을 정도로 재미 없다고치고 평가하자면...
3점 드립니다.
2.5점
아니 잠깐...
작중 전투가 다 이정도만 하고 끝나잖어...?
;;
-14화까지 재탕 후-
정말 세심한 부분까지 섬세하게 만든 애니메이션이군요.
그리고 참 못 만들었습니다.
네코미미, 로리, 쇼타, 괴력녀, 츤데레, 미식녀, 하렘, 모자관계 등등
각종 요소들을 캐릭터 컨셉부터 에피소드 요소까지 동원해서 참 다양하게 보여주는데요.
그거 열심히 다 보여주고 정작 본 내용이 엉성하고 재미가 읎습니다.
이것저것 정말 작화까지 예쁘게 잘 보여주는데요.
정작 내용 전개는 마구마구 편집당한 것 같고, 주요 사건은 대부분 허무하게 끝납니다.
2쿨짜리 빡시게 1쿨로 실전압축해서 보여주려다 실패했나 싶게 정말 슥슥 지나갑니다.
왜 그랬소. 왜 그랬냐고!
작화만 좋았어요. 중도 하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