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많이 쓰이는 무기력형 주인공.
아야노코지 키요타카
이름이 어렵군요.
아무튼 주인공은 고등학교에 입학합니다.
고등학생이 아닌 것 같은 사람들도 있는 것 같지만, 뭐 그럴 수도 있죠.
그보다 흠... 스테일?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이 고도 육성 고등학교인지 뭐시기는 엘리트를 양성하는 학교라서 물자 지원이 빠방하다네요.
무려 베젤이 얇은 서마터폰을 지급해줍니다.
그리고 안에 캐시도 빠방하게 넣어줬다네요.
우리의 주인공은 1화부터 여자친구를 하나 만듭니다.
굳이 또 이름을 알아내기 위해서 나무위키를 찾아본 결과 호리키타 스즈네라네요.
아무튼 싸가지 없는 공부 잘하는 애입니다.
그렇습니다.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에 유키노시타 유키노 같은 애입니다.
생긴 것도 비슷하네요.
학원물 대표 어둠의 조직 "학생회"도 나오고,
즐거운 학창시절을 보내는 학생들의 모습도 나옵니다?
그러던 중 가슴 큰 담임 선생님이 와서 "님들 반 평가점수가 0점이라서 캐시 충전 안 해드림 수고링 ^^"하면서
제대로 설명도 안 해줘놓고 이제와서 티배깅을 하기 시작합니다.
먹고는 살아야하므로 주인공이 어찌어찌 해보려는 주인공
이라는 내용으로 중간 내용이 진행됩니다.
좀 불쾌하고 재미도 별로 없습니다.
학원물이라고 또 중간에 수영장 놀이도 나옵니다. 유치하고 재미 없습니다.
아무튼 학년 단체로 무인도에 와서 캠핑 서바이벌 게임을 하게 되었는데요.
애니 마지막 부분이기도 하고 소재도 특이해서 이제 좀 볼만해 집니다.
이런저런 사건사고가 일어납니다.
그리고 에피소드를 마치면서 주인공이 이렇게나 힘순찐입니다. 대단하죠? 하면서 끝납니다.
주인공 포함해서 이 애니엔 정상인이 거의 없군요.
그래도 시니컬한 주인공의 적당한 대단함을 보는 맛은 있었어요.
1화부터 마지막 에피소드까지 실망곡선이 상승하다가 그래도 끝에 좀 내려갔습니다.
2기 안 나올 것 같네요.
2.5점? 3점?
본지 좀 돼서 감흥이 남아있지 않네요.
그럼 2.5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