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력에 따라 신분이 정해지는 세상...
뭐 현실과 별 다른 바 없군요.
그러한 세계 속에 한 헬창이 존재했으니...
그 헬창은 빡대가리이고 마력도 없어서 마법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사실 빡대가리는 마법과 상관 없습니다.
그래도 애는 착해요.
ㅎ
국가에서는 마력 없는 혈통은 필요없고, 더 나아가 인류의 마력 발전에 방해된다고 처분한다네요.
그래서 마력 없는 주인공을 잡아가려고 악당이 나타났습니다.
이제 사라졌습니다.
악당을 물리친 줄 알았으나 뭔가 협박을 하면서
마법 학교에 입학해서 수석(신각자)가 되면 이 일을 넘어가 주겠다네요.
그리하여 주인공은 마법학교에 입학했지만 입학 시험관이고 학생들이고 헬창 주인공을 무시합니다.
네, 원펀맨 비스무리한 만화입니다.
그리고 그런 주인공을 교장 선생님은 마음에 들어하는 군요.
든든한 교장 선생님 빽을 가진 주인공은 학생들과 교감 선생님까지 패고 다닙니다.
학교를 다니며 로리콘 친구도 사귀고
필살기도 써보고
친구들과 함께 악역들에 맞섭니다.
물론 친구들은 별 거 안 하고 주인공이 다 때려잡습니다.
저는 초반부가 별로 재미 없어서 쭉쭉 넘기면서 대충 봤는데, 전체적으로
1. 빡대가리 주인공에게 악역들이 시비를 걺.
2. 악역이 가오를 잡음
3. 가오 다 잡았으면 주인공이 달려들어서 때려 잡음.
4. 악역 당황하면서 발악하지만 털림.
를 길지 않은 분량에서 빠르게 진행합니다.
요약하자면 빠른 템포의 생각 없는 원펀맨 같다고 할까요?
그래도 주인공이 교장한테 까불면 틀니 뿌셔버린다고 말할 정도로 쿨하고 진행도 쿨해서
빠르게 슥슥 읽어보긴 괜찮았던 것 같네요.
하지만 보통 이런 전개면 내용이 조금만 길어져도 진부해 지는데...
2점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