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가게 스토리에 이어서 하게 된 카이로 소프트의 게임입니다.
기차역을 지어서 돈 버는 게임이군요.
자원을 벌어서 각종 시설을 언락하고 역사에 설치하고
그걸로 다시 자원을 벌어서...
무한 반복입니다.
하다보면 이런 승객도 언락되어 온갖 잡놈들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승객마다 레벨도 있어서 이용하다보면 보상을 주고 등장 빈도도 늘어나는군요.
그렇게 1년쯤 운영하면 인게임 랭킹과 보상을 한 뭉텅이(또 자원)) 줍니다.
그리고 다시 다른 맵으로 이동하거나 지금 하고 있는 맵에서 또 반복하면 됩니다.
이렇게 설명하니 겁나 재미없어 보이지만
뭔가 심시티같은 것이 라면가게 스토리보다 플레이타임도 길고 재밌단 말이죠?
지하를 파서 지하철도 연결하고 정육점, 온천 같은 괴랄한 시설도 짓고 말이죠.
2층을 통째로 상점 구역을 만들어서 백화점을 차려봤습니다.
근데 시설마다 또 상성 시너지가 있어서 마구잡이로 배치하면 불-편- 합니다.
자기 전에 아마존 Fire HD로 켜서 하던 라면가게 스토리의 바톤을 이어서 플레이 중인 기차역 스토리입니다.
차량 연구, 시설 연구, 승객 레벨 업, 설치한 시설 애드온 부착, 시설 레벨업, 연구원 배치 및 레벨업 등등 의외로 이것저것 할게 많습니다.
라면가게 스토리가 다소 노가다를 통해서 재료를 언락해서 최고의 라면 조합을 찾는 퀴즈 게임 같은 느낌이라면
이건 평범한 타이쿤 느낌이네요.
어쨌든 간에 중독성은 라면가게 스토리보다 쌘 것 같단 말이죠.
아쉬운 부분도 많지만 의외의 세세함을 품고 있습니다.
3점!
스타트업 컴퍼니가 생각나는군요... 그것처럼 사람 갈아넣을수 있는 겜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