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스포일러네요.
성공했다는걸 알려주다니.
아무튼 소설 원작이고, 제가 처음 접한건 만화이며, 현재 애니메이션도 나왔습니다.
애니메이션은 나중에 함 볼까 생각 중이죠.
어느날 씹덕책을 사러 갔다가 사신천지서가 머리 위로 떨어졌습니다.
이 책을 펼치면 주작의 무녀가 되어 이세계의 국가를 구하기 위해 남캐들과 함께 모험을 하게 될까요?
이세계를 악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소환된 4인조에 꼽사리를 끼게 되어버린 우리의 주인공.
당첨 무구는 방패입니다.
당황하는 주인공과는 다르게 VR 게임 소리를 지껄이며 자연스럽게 상황을 받아들이는 나머지 3인방.
주인공이 살던 시대가 우리 기준으로 제법 미래라서 익숙하거나 아니면 미친 싸이코패스 새끼들임이 틀림 없군요.
방패 용사는 쓸모 없다나 어떻다나. 하면서 개무시하고 파티원도 안 생깁니다.
다행히 창쟁이 파티원 중 하나인 빗치가 불쌍하다고 붙어줬네요.
일단 스토리 초반에는 주인공이 힘들어해야 하니까 대충 불합리한 설정을 들이밀어 보겠습니다.
하지만 사태는 더 나빠지기만 하는데...
저새끼들 싸이코패스 맞다니까요.
작가의 역겨운 설정에 빡쳐버린 주인공.
이런저런 사건을 겪고 성에서 쫒겨나 단신으로 모험생존을 하게 됩니다.
삐로리링~
용사들의 무구는 레벨링이 되나 봅니다.
하지만 창조자도 귀찮았는지 컬러링으로 양산했네요.
방패한테 너무하네.
무기도 못 드는 주인공은 동료를 구할 수가 없어서 노예상한테서 노예를 삽니다.
똘똘한데요?
그리고 시작되는 프린세스 메이커
아이고 고놈 참 귀엽네.
하지만 제가 뒷내용까지 다 봤습니다.
저렇게 귀염성 있는 것도 요번화까지 입니다.
순식간에 신체도 정신도 쑥쑥 커버리거든요.
아무튼 노예와 함께 레벨링 모험을 떠난 주인공.
뭔가 방패가 나중에 가면 총이나 대포로 변신해서 다 뿌수고 다니기라도 할 기세네요.
노예와 호감도도 쌓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저런 모습도 앞으로는 얼마 안 나옵니다.
대충 보느라 몰랐는데 이 세계에는 재액의 파도인가 뭐시기가 있어서
편리하게 UI로 뜨는 타이머가 다 되면 몬스터 웨이브가 왕창 몰려와서 괴물들이 다 뿌수고 다닌답니다.
그걸 막는게 용사들의 일이라네요.
우리의 주인공은 잘 살아남고 용사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했을까요?
당연히 했겠지요. 제목에 성공담이라고 써있으니까요.
그래도 기본적으론 나머지 3용사가 스펙이 좋아서 재네가 다 처리했습니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상황이 괜찮아진 주인공, 가챠로 비둘기도 한 마리 뽑습니다.
저 비둘기는 초코보 같은 것으로 마차를 잘 끌고... 아무튼 주인공 새 동료입니다.
글 마무리론 뜬금 없지만 고정 멤버라서 빼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피이이이!!
제가 본 내용으로는 기본적으로
1. 주인공이 불합리한 대우를 당함
2. 어떻게든 주인공이라서 활약함.
3. 주변인물 놀람
4. 이전 불합리한의 대우에 대한 사이다 제공
의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게 반복되는지는 구성이었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나네요.
아무튼 재밌었던 것 같아요.
3.5점.
과연 애니메이션은 잘 나왔을까요?
음... 갓세계물 안좋아하는데 불합리한 사이다라니.... 이 점이 끌리는군요
대감님의 3.5면 믿을만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