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어쩌다 이렇게까지 변경이...
대학에서 언어학 강의를 하는 주인공
물론 저도 이것보다 청강생 수가 적은 수업은 들어봤지만
지금은 이 수업이 인기가 없어서 그런게 아닙니다.
지구 12 개소에 거대 부랄 자석 장난감이 나타나서 난리나 나서 그런 것이죠.
강의도 조졌고 경치 좋은 집에서 현자타임을 즐기는 주인공
인줄 알았더니 다음날 강의하러 가네요.
물론 아무도 없습니다.
연구실에 앉아있으니 빡빡이 아저씨가 찾아오네요.
그러더니 녹음기로 청소기 흡입 소리도 아닌 뭔 괴상한 소리를 들려 주면서 통역 좀 해달랍니다.
알겠다고 헬기를 타고 출장을 가는데 호크아이도 타고 있었네요.
아무튼 외계인이 선빵을 치진 않으니 세계관 언어학 최강자 주인공이 열심히 외계인과 카톡을 해본다는 이야기입니다.
흠, 괜찮았어요.
정말 별거 아닌 이야기 흔하게 전개하긴 하는데
그래도 뭐 외계인 나오고 하니까, 얘들이 뭘 할라나 싶은 궁금증에 끝까지 무난히 봤습니다.
블록버스터를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2.5점.
1997년 콘택트 이름 빌려서 흥행몰이하려고 했던작품.
배급사 개새끼들
영화자체는 흥미로움
언어가 생각을 지배한다
근데 편집을 이상하게한건지 줜나 어두움 ㅡㅡ